[파이낸셜뉴스]
아난티는 5월 24일까지 부산 기장에 위치한 빌라쥬 드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기안84의 기안도(기묘한 섬 : 奇案島)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 아트 코리아(START ART KOREA)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기안 84가 작가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더 나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기안84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39점의 작품을 비롯해 웹툰 '패션왕'과 '복학왕'의 주인공 '우기명'이 랩핑 된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도 함께 전시된다.
한편, 아난티는 지난 3월 기안84의 전시회와 빌라쥬 드 아난티의 다양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트 앤 다이닝’ 패키지 티켓을 사전 판매했다. 이 티켓은 오픈 2일 만에 전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전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또 이번 전시의 공식 예매처인 무신사에서도 입장 티켓이 모두 완판됐다.
아난티 측은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하기 좋은 봄날, 기안84의 첫 번째 부산 개인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기안84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색다른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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