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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서 실무형 AI 인재 1만명 길러낼 것" [서울을 움직이는 사람들]

파이낸셜뉴스 2025.11.30 18:33 댓글0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2030년까지 캠퍼스 10곳으로 확대


서울시 제공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청년이 곧 경쟁력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2.0을 통해 청년들이 더 확실하고, 더 탄탄하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서울시가 '청년취업사관학교2.0-십중팔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 실질적 일경험(인턴십)을 강화해 배움이 곧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져 2030년까지 연 1만명의 AI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구상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사진)은 30일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 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 5년간 1만명의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인재를 배출하며 누적 취업률 75%를 달성했다"며 "AI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올해 교육과정도 SW·디지털전환(DX) 중심에서 AI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2.0을 통해 교육 규모와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교육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내년부터 성북(바이오), 영등포(핀테크), 강남(로봇), 강서(창조), 동대문(뷰티패션) 등 지역별 혁신축에 맞춘 산업특화 과정을 개설해 청년들이 산업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 실장은 "MS·인텔·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빅테크가 직접 설계·교육하는 글로벌 전담 캠퍼스를 현재 마포·종로·중구에서 운영 중인데, 2030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하고, 서울의 산업거점을 반영한 '특화산업 거점 캠퍼스' 5곳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수강이 최대 2회까지만 가능했지만, 일정 기간 이후 재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창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는 창업공간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서울창업센터와 연계해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청년이 AI 분야에서 일하고, 창업하고, 성장하는 전 주기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 실장은 "AI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 청년이 곧 경쟁력이다"며 "서울을 AI 인재의 허브이자 글로벌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 한 명 한 명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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