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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유튜브 전문가 되고 싶어요…"걱정마, 포스코DX가 도울게"

파이낸셜뉴스 2024.04.29 19:51 댓글0

미래세대 육성하는 포스코DX
전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 활발
중고등학생 AI 유스 챌린지 공모전 진행
전문가 멘토링 통해 실제 활용 기술 체험
2019년부터 초교생에 코딩 교육 기회 제공
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여 학생들 호응 높아
IT업의 특성 살려 논리적 사고·창의성 키워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제작 전과정 교육
장애인 유튜버 키우는 '성장 사다리' 구
장애에 대한 편견·차별 인식 개선에 큰


지난해 포스코DX가 개최한 '2023 AI 유스 챌린지'에서 참여학생들이 개발한 아이디어를 전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었는데, 포스코DX의 인공지능(AI) 전문가들께서 현장에서 활용되는 생생한 지식과 기술에 대해 잘 알려주며 이끌어 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경북북삼고 이수인 학생은 29일 지난해 포스코DX가 개최한 '2023 AI 유스 챌린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친구 두명과 '수목원'이라는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여했다. 계곡 등 야외 물놀이 장소에 설치된 카메라에 AI 객체탐지 기능을 탑재해 사람의 익수 여부를 판단하고, 익수자에게 인명 구조 튜브를 보내는 로봇을 개발했다. 이 앱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DX가 전 임직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 가운데 IT 업(業)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소년 AI 전문가 육성

AI와 로봇이 우리 생활과 산업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관련 스마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 커리큘럼 등 프로그램이 준비되지 못해 높은 관심에 비해 청소년들이 이러한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현실이다.

포스코DX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되는 중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함께 프로그래밍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AI 유스 챌린지' 공모전을 지난 2020년부터 개최하며 미래세대 AI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AI 유스 챌린지'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자 수가 늘어나 지난해에는 총 205개팀, 436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올해도 5월 31일까지 공모를 받고 있다.

참가자들이 제출한 산출물은 창의성, 구현 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본선 진출 6개팀으로 선발된다. 본선 진출팀은 포스코DX 소속 AI 엔지니어와 서울대학교 AI연구원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한 달간 기술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지원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개념 단계의 AI 아이디어를 실물로 구현하고,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제작해 8월 말 시상식에서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AI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멘토링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현장 AI 엔지니어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돼 의미있다.

장애인 유튜브 교육 프로그램에서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장애인 크리에이터 육성

포스코DX는 유튜브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지원하는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직업으로 인식이 되며, 이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전문 운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은 아직까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들이 이런 사회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포스코DX가 나서고 있다. 포스코DX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매개로 사회와 소통하고, 전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장의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포스코DX는 지난 5년간 성남, 광양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유튜브 제작 전 과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2년부터는 온라인 교육을 추가해 교육대상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에는 포스코DX 임직원들이 사내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하였고, 촬영 장비와 소품이 마련된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해 실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DX는 교육을 통해 배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함께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전문 유튜브 운영자로서 성장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9년주터 5년 연속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총 936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등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만 9세 이상 장애를 가진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팀의 경우 비장애인과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장애인식개선, 환경(Green) 분야를 주제로 4월 30일부터 공모가 시작되며, 접수마감은 8월 31일이다. 시상은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포스코DX사장상 등으로 11월초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성남시 위례 초등학교에서 열린 코딩꿈나무 교실에서 포스코DX 직원이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어린이 코딩 교실 운영

포스코DX는 미래세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코딩 꿈나무 양성교실' 을 통해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창의성 발달을 위해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지만, 일선 교육현장에서는교육기회가 부족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2020년에는 성남, 포항, 광양지역 8개 학교 203명, 2021년에는 322명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114명, 2023년에는 총 173명 학생에게 교육했다. 교육은 아두이노, 터처블 머신 등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해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는 것이 포스코DX측의 설명이며, 포스코DX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광양 가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남 분당 한솔초등학교, 포항 인덕초등학교에서 3~4월 간 교육이 운영된다.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12주~15주 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교육을 통해 단계적 문제해결 방법 및 논리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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