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한국전력공사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구축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A.WORKS)'는 한전 요금 이중수납 환불 등의 업무에도 적용된다. 포스코ICT는 한전 구축사업 선정을 계기로 '에이웍스(A.WORKS)'를 공공기관 시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외 7개 RPA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관심을 보였다.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RPA를 적용할 업무 선정에서부터 확산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기요금 이중수납 환불, 전기요금 지원금 대상 안내 등 10개 업무를 대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지난 2018년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출시한 이후 포스코를 비롯한 그룹소속 기업에 제공해 성능을 검증하고, 하나금융티아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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