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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제4공구 실시 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GTX-B는 인천대입구역에서 마석역을 잇는 82.7㎞다. 민자 구간인 인천대입구~용산은 신설하고, 상봉~마석은 기존선을 이용한다. 재정 구간은 용산~상봉이다. 총 사업비는 6조4005억원이다.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재정 제4공구는 경춘선 연결선 3.24㎞와 중앙선 연결선 3.19㎞를 신설하며 5504억원이 투입된다.
이 공구는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이다.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고, 이번 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정 구간 제1~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사업 목표인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사업 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