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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1.6兆 회사채 주문 몰린 코웨이..얼라인은 정조준[fn마켓워치]

파이낸셜뉴스 2025.01.15 18:29 댓글0

코웨이 "재무 건전성 회복 중점 둔 자본배분정책 시행"
2027년까지 주주환원 재원 순익 20→40%


코웨이 CI. 코웨이 제공
코웨이 CI. 코웨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6000억원이 넘는 주문이 몰리는 등 시장에서 신뢰가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 이 상황에서 국내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오는 3월 코웨이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은 오는 3월 코웨이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사회 독립성 제고도 요구 사항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코웨이는 렌탈 사업의 안정적 현금흐름 바탕으로 재무적투자자(FI)가 경영할 때 당기순이익의 90% 이상을 주주환원하면서도 레버리지 멀티플을 적정하게 잘 유지하고 매출 이익 성장도 잘 하면서 주가도 높았다"며 "넷마블이 인수하면서 주주환원율을 20%로 깎아버려서 주가가 폭락했다. 사업은 여전히 잘 되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명분으로 이야기하지만 사실 재무구조는 문제가 없다. FI와 다르게 SI인 넷마블 입장에서는 앞으로 주식시장에서 매도할 일이 없으니 주가를 굳이 신경쓸 유인이 없고, 코웨이의 수익을 굳이 다른주주와 나누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웨이는 2020년 넷마블 그룹에 편입된 이후 재무 건전성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의 배당 정책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핵심사업과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져 시장 경쟁력이 둔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서다. 2015년 43% 수준이던 코웨이의 부채비율은 2019년 165%까지 상승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후 5년간 핵심사업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환원 수준을 약 20%까지 축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둔 자본배분정책을 시행했다.

2024년부터 회사 성장 기반이 안정됨에 따라 코웨이는 오는 2027년 까지 총 주주환원 재원을 기존 연결 당기순이익 20% 수준에서 40%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

한편, 코웨이(AA-)는 이날 15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6400억원 규모 주문을 받았다. 트랜치(순위)별로 3년물 1100억원 모집에 1조2200억원, 5년물 400억원 모집에 4200억원 주문이다.

코웨이는 개별 민평 평가금리 대비 -30~+30bp(1bp=0.01%)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은 -18bp, 5년물은 -16bp에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 회사채는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코웨이의 1500억원 규모 공모채는 오는 27일 만기다.


#넷마블 #코웨이 #얼라인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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