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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지역 활용 우수사업 21건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5:08 댓글0

전라북도 익산 국가유산 야행.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18일 오후 대전 동구 전통나래관에서 '2025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올해는 생생 국가유산, 향교·서원, 야행,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다섯 부문에서 355건을 지원했다. 이 중 21건을 우수사업으로 뽑았다.

생생 국가유산 부문에서는 망우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한 서울 중랑구 사업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의 '너른 고을 광주, 국가유산 생생 체험', 경상북도 경주시의 '화랑이 깃든 서악마을' 등 7건이 선정됐다.

야행 부문에서는 전북 익산시와 군산시, 경기도 수원시 등의 사업이 뽑혔다. 향교·서원 부문은 경북 영주시 '선비꽃이 피었습니다!' 등 4건, 전통산사 부문은 충남 부여 무량사 등 3건, 고택·종갓집 부문은 경기 남양주시 등 4건이 선정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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