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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유산 활용사업 23건 늘려 379건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4:53 댓글0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 공연. 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 제공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 공연. 화엄사홍보기획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프로그램 379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에 소재한 문화·자연·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한 사업이다. 지자체 공모로 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은 총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2008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2016년 '국가유산 야행', 2017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2020년에는 '고택·종갓집 활용'까지 세부사업이 확대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593건 중 국가유산과의 콘텐츠 연관성, 사업운영 역량,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 대비 24건 증가한 379건 활용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생생 국가유산에서 추가된 프로그램은 인천 강화의 '스며드는 고을, 강화유수부', 대전 중구의 '단재의 길, 그 위에 서다' 등 32건이다. 향교·서원 활용에는 충청북도 영동의 '황간향교 맛·멋·풍류', 경상북도 김천의 '김산의진, 살아 숨쉬는 선비의 숨결' 등 11건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유산 야행에선 강원도 정선의 '걷는 밤물관', 전라북도 정읍의 '선비의 향기, 연꽃으로 피어나다' 등 11건, 전통산사 활용에선 전라북도 금당사의 '금당이 동쪽으로 온 까닭은', 경상북도 안동 광흥사의 '한글을 품고, 한글을 알린 광흥사' 등 19건이 첫선을 보인다.

고택·종갓집 활용은 전라남도 해남의 '600년 종가 이야기 녹우당 문예기행', 충청북도 단양의 '조덕수 고택, 남한강 달빛 소나타' 등 18건이 새로 합류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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