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놀이체육 브랜드 글로벌 확장 가속  |
| 대교의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대교그룹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교는 베트남 호치민시 타오디엔 지역에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TuniTuni)’ 직영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트니트니는 2022년 베트남 진출 이후 프로그램 재등록률이 90%를 웃도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신규 센터가 들어선 타오디엔은 국제학교와 외국인 거주지가 밀집한 교육 특화 지역으로, 젊은 가정 수요에 최적화된 입지라는 평가다. 센터에서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신체 활동과 상상 놀이 커리큘럼으로 영유아의 인지·운동·정서 발달을 지원한다.
트니트니는 베트남 외에도 해외 주요 거점에서 빠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홍콩 센터는 대기자가 300명을 넘겼으며 연내 3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부킷잘릴 지역에도 2호점을 열었고, 미국 뉴저지 포트리 센터는 시범 수업에서 학부모 만족도 평균 9.8점을 기록하며 뉴욕 맨해튼 인근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대교는 이번 타오디엔 직영센터 개소를 계기로 글로벌 유아체육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에서 검증된 교육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유아체육 브랜드의 위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교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확인한 높은 재등록률은 트니트니의 효과성과 현지 적합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번 직영센터 개소를 통해 더 많은 가정에 즐거운 배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현재 18개국에서 글로벌 브랜드 ‘아이레벨(Eye Level)’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 국제유치원 ‘엘리스(ELIS)’를 설립하는 등 해외 교육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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