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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車반도체 단기사업 발굴…내년 예산 증액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1.04.16 10:49 댓글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앞서 자율주행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현재 한 자동차 부품업체가 미래형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 자율주행시범지구(미래모빌리티센터)에서 제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지속하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사 생산 차질이 확대되고 수급 불안 장기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대책 추진동향 및 추가대응 방안,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연구개발(R&D) 추진방안, 2025년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 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민간에서는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왕윤호 한온시스템 연구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근창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이경수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간 사업화 가능 품목을 발굴해 소재·부품·장비 사업을 통해 우선 지원하고, 내년 예산을 대폭 증액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미래차 전력소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실리콘카바이드(SiC), 질화갈륨(GaN) 기반 전력반도체 등에 대한 신규 R&D예산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통해 수급안정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이달중 중장기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에도 착수할 것"이라면서 "인허가 절차 개선, 재정 세제 지원, 인력양성 등 업계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고 종합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상반기 발표될 K-반도체 벨트 전략에 반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범부처 R&D 추진방안과 관련 "금년 미래차 R&D 투자를 작년보다 37% 확대된 3679억원 지원하고 현재 투자강화 기조를 2025년까지 지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차 통신, 차량용 반도체, 차량용 센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6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초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내연차 고도화와 함께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기술개발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통해 미래차로의 원활한 생태계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택시·배송 등 자율주행차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수요자의 니즈 등을 반영한 단계적 보급 확산에 주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는 "서울 상암 등 6개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에서 유상실증서비스를 금년 상반기중 개시하고 하반기부터 실증결과를 토대로 규제·법령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중 자율주행 대형버스 개발을 완료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긴급차량 통행지원 등 핵심 공공서비스 개발도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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