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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와 오비맥주 카스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KFA 제공 |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와 2031년까지 6년간 공식 주류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의미가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카스는 공식 파트너사로 히딩크호의 4강 신화를 함께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한국 축구와 손을 맞잡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지난 12일,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의 성지였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김병지 부회장과 오비맥주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 정병욱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대한축구협회의 지식재산권(IP)과 선수들의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앞으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 출시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 시작은 오는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다. 축구 팬들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카스와 함께하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와의 동행이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은 물론, 한국 축구의 미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팬들의 응원을 기쁨으로 보답하기 위해 협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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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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