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공급 완판·설비투자 확대…목표가 70만원 ▶ DB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신작 가시화…목표가 44만원 ▶ NH투자증권  |
|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 발표에서 최근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로 2026년 상당한 규모의 설비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10월 3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SK하이닉스는 AI 서버 수요 확대와 HBM 기술 경쟁력으로 압도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PUBG(펍지): 배틀그라운드’ 기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공개가 임박하며 실적 성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SK하이닉스(000660) ―
DB금융투자 / 서승연 연구원
- 목표주가 : 70만원 (상향)
- 투자의견 : 매수
D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74조9000억원으로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3분기 매출 24조5000억원, 영업이익 11조4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한 가운데, D램 부문은 AI 서버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률 60%를 기록했습니다. 서승연 연구원은 수익성이 유지 가능한 수준에서 HBM 판가가 형성되고 있다며 M15X 공장 증설로 2026년부터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내년 HBM 공급 물량은 이미 모두 판매가 완료됐으며, 2027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크래프톤(259960) ― NH투자증권 / 안재민 연구원
- 목표주가 : 44만원 (유지)
- 투자의견 : 매수
NH투자증권은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한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을 본격화할 시점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확보한 PUBG를 기반으로, 신작 출시와 M&A 성과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 겁니다. 안재민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넵튠, ADK홀딩스, 일레븐스아워게임즈 등 인수를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 PUBG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 예정인데, 이들의 성과에 따라 실적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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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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