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음원-아티스트 추천 등 최대 서비스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 기획사 음원 지원은 안돼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료 가입자만 1억4400만이 넘는 스포티파이가 현재 보유한 곡은 6000만개에 달한다. 또 팟캐스트 역시 190만개 이른다. 또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큐레이션) 부문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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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코리아 이미지. 스포티파이 제공 |
스포티파이 요금제는 월 1만900원 상당의 ‘프리미엄 개인’과 월 1만6350원을 내면 두 명이 함께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듀오’가 있다. 두 요금제 모두 부가세 별도다. 우선 가입시 일주일 간 무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다만 광고 청취 대신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과 카카오M 등 대형 기획사들 음원은 지원되지 않는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이용자와 아티스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레이블, 유통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 동반성장을 가속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렉스 노스트룀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비즈니스 총괄은 “한국 음악팬과 아티스트들에게 오랜 시간 기다려온 공식 론칭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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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