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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인도경제사절단 파견...지역기업 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04 15:33 댓글0

부산상공회의소·PHD상공회의소 업무제휴식 모습.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PHD상공회의소 업무제휴식 모습.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부산상의 회장단과 지역 기업인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파견하여 부산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지원과 양국 경제협력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도와의 정책·산업·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부산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절단은 먼저 이날 오전 11시 인도 뉴델리 소재 PHD 상공회의소와 양 기관 간 경제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 기관 및 경제단체, 글로벌 기업 본사가 밀집한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소재한 PHD 상의는 1905년에 설립돼 전국 13만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 대표 경제단체로 다양한 정책 건의 및 국제 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사절단은 뉴델리 일정을 마친 후 인도 남부 산업수도인 첸나이로 이동해 마드라스 상공회의소(MCCI)와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첸나이는 ‘인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자동차 및 제조업 중심지로 첸나이항과 카마라자르항을 보유한 물류 거점도시인 만큼 산업적 특성이 유사하고, 글로벌 해양수도를 지향하고 있는 부산과 여러 분야에서 협력이 기대된다.

또 사절단은 인도에 진출한 지역기업인 성우하이텍 인도공장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을 시찰 후 현지 생산·수출 전략을 공유하고, 인도산업연합(CII)을 예방해 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 구축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세계 5위 제조강국인 인도는 거대한 내수 기반과 역동적인 제조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절단을 통해 지역기업들이 인도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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