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한라는 10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4753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이익 9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신규수주 2조25000억원의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한라는 지난해 주택사업과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 울산신항 방파제 사업 등 굵직한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면서 2조2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역대 최고 수준인 5조원대의 수주잔고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한라는 주주환원정책 일환으로 올해 보통주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