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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큐브위성 모두 분리...민간주도 발사 본격화되나

파이낸셜뉴스 2025.11.27 01:46 댓글0

27일 0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7일 0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7일 0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지안 기자
27일 0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연지안 기자


누리호 4차 발사 비행 시퀀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 4차 발사 비행 시퀀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누리호가 4차 발사로 12기의 큐브위성도 모두 분리에 성공하면서 첫 민간주도 발사 시대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누리호는 27일 01시 13분 성공적으로 발사를 진행해 주탑재위성과 부탑재위성 13기 모두 분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민간 우주 발사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최종 발사 성공 여부가 아직 남아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전날 "이번 4차 발사의 중요한 의미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총조립을 맡고 발사운용까지 참여하는 것"이라며 "1차, 2차, 3차까지는 모든 총괄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맡았는데 4차부터는 민간 기업이 부품 제작부터 총조립을 맡게 되고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발사운용까지 참여하게 된다. 당연히 발사관리위원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부진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벽에 이뤄진 첫 발사 성공도 의미를 더할지 관심이다. 우주청과 항우연은 이날 발사시각을 야간인 0시 55분으로 확정했다. 이후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으로 01시13분으로 18분 늦췄지만 새벽 시간이라는 점은 동일했다.

이는 오로라 관측을 위해서다. 앞서 야간에 발사하는 첫 경험인 만큼 우려도 있었다. 실제 전날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지면서 누리호를 발사대까지 이송하는 과정에 약간 시간적인 지연이 발생했다. 그러나 비가 크게 내리지 않았고 기상 상태가 나쁘지 않아 발사대까지 순조로이 이송을 마쳤다. 또 발사 전날에는 강수 확률이 0%로 기상환경이 좋아 발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

누리호가 발사에 최종 성공한다면 첫 야간비행에도 성공하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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