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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작년 '미래 모빌리티 특허' 1200여건 출원

파이낸셜뉴스 2024.03.04 13:44 댓글0

지난해 전체 특허출원 총 2500여건
글로벌 특허 지속 확대

이규석 <span id='_stock_code_012330' data-stockcode='012330'>현대모비스</span>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월 29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4 특허 어워즈'를 열어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월 29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2024 특허 어워즈'를 열어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 총 1억원의 포상금을 수여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사업 영역에서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천 핵심 기술 확보에 매진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분야에서 12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국내·해외에서 출원한 전체 특허 건수의 절반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25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특허 강화 활동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특허 발명자와 담당 조직, 기술별 전담 변리사가 특허 과제 선정 단계에서부터 개발과 설계, 상세 특허 도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다각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이 창의적인 연구개발 환경에서 특허 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29일 열린 사내 '특허 어워즈'에서 특허 발명 우수 직원과 조직에게 총 1억원의 포상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북미와 유럽, 인도 등 해외 연구소 직원들의 특허 발굴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신 특허 논문 동향을 제공하거나 미래 기술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등의 지원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누적 특허 등록 건수(특허·디자인·상표권)는 총 9200여건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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