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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투협회장 선거 1차 결과. 사진 파이낸셜뉴스 DB |
[파이낸셜뉴스] 금융투자협회 제7대 협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현승 후보(전 KB자산운용 대표)와 황성엽 후보(
신영증권 대표)가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8.11%였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황성엽 후보가 43.40%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기호 1번 이현승 후보가 38.28%로 뒤를 이었다. 기호 3번 서유석 후보는 18.27%를 득표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자 2명인 황성엽 후보와 이현승 후보가 결선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선거에는 증권사 60개사, 자산운용사 322개사, 선물회사 3개사, 부동산신탁사 14개사 등 총 399개 정회원사가 참여했다. 투표권은 '1사 1표' 방식의 균등 배분(30%)과 회비 분담 비율에 따른 차등 배분(70%)이 합산되어 계산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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