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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이엔지 과천 본사 전경. 신성이엔지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4.3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태양광 모듈 공급을 넘어,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은 물론 준공 후 보증까지 총괄하며 종합 태양광 솔루션 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연간 약 5GWh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2500t 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 및 정부 기관 'RE100(친환경에너지 100% 전환)' 목표 달성을 지원해 왔다. 앞서 부산 명지에 9.68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기로 협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지붕형 태양광 공동개발 사업(총 60MW)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와 물류센터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발전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 300MW 수상태양광 지역주도형 사업 △한국동서발전 지붕형 발전소(6.7MW) △군산산단 12MW 정부·지자체 정책지원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수옥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부사장은 "기업 고객들에게 최적의 RE100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더 많은 기업이 RE10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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