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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PI첨단소재 코스피 이전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1.02.19 07:52 댓글0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생산기업 PI첨단소재(옛 SKC코오롱PI)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화했다. 연내 이전이 목표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I첨단소재는 최근 주요 증권사들에 이전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빠르면 이달 말 주관사를 선정 할 것으로 예상된다.

PI첨단소재는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012년 미국 듀폰사로부터 최첨단 섬유소재인 '아라미드' 기술의 특허소송 관련 소송 자금을 마련키 위해서였다.

SKC는 자회사인 SK텔레시스·SKC솔믹스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했다.

PI첨단소재는 지난해 3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로 경영권이 이전됐다. 글랜우드PE는 PI첨단소재 54.06%를 약 6080억원에 인수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상장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PI첨단소재는 EBITDA 809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4년(489억원)에 비해 약 1.6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전상장 후 코스피200지수 편입 또한 가능할 것으로 업계가 보는 근거다.

PI첨단소재의 주력제품은 스마트폰이나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등의 핵심소재인 PI필름이다. FPCB(연성회로기판)와 방열시트, 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용 PI필름을 생산한다.

지난해 11월 신규 시설증설을 시작했다. 총 7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고사양 PI 필름 생산을 위한 설비를 확충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2년 연말 투자가 완료되면 PI첨단소재는 연간 600톤 규모의 생산라인 1개 호기를 추가로 갖춘다.

지난 15일에는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을 공시키도 했다. 지난해 전체 출하량 기준 약 17.9%의 약 665톤 규모 방열시트용 PI필름을 연말까지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지난해 PI첨단소재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매출 2617억원, 영업이익은 78.6% 증가한 6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전년대비 135.5% 증가한 417억원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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