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년만에 흑자 이끌어 |
HMM 배재훈 사장 (2020.04.29 사진=박범준 기자) |
[파이낸셜뉴스] 배재훈 HMM 사장이 연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5일 HMM의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 등은 HMM 경영진 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면결의 방식으로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배 사장을 단독 추천했다. 임기는 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3월 2년 임기의 HMM 사장으로 취임한 배 사장은 지난해 10년만의 흑자를 이끌어낸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세계 3대 해운동맹의 하나인 '디얼라이언스'에 가입하고, 지난해에는 사명을 HMM으로 바꾸면서 체질개선을 이끌었다.
배 사장의 연임은 정기 주주총회서 최종 확정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