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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C 2024 개막...반도체 대장주 주목 [株슐랭 가이드]

파이낸셜뉴스 2024.03.16 11:26 댓글0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계속되면서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17일 삼성증권과 하나증권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이번주에는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GTC 2024),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등 AI 반도체 관련 이벤트가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진단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GTC 2024에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관련 신기술을 공개할 것"이라며 "AI 이벤트 이후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는 2·4분기부터 출하 예정인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에서도 경쟁자 대비 점유율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디램과 낸드의 고정가도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증권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대표적으로 삼성증권은 현대모비스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장기간 주가가 소외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보인 삼성생명을 추천종목에 포함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월 컨퍼런스콜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자사주 소각 검토를 약속하며 주주환원 확대를 시사한 바 있다.

하나증권은 "고금리 기조와 양호한 신계약 판매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컨퍼런스콜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 의지도 확인됐다"고 짚었다.

이 밖에 삼성증권은 조선주의 대표주자인 한화오션을 추천목록에 넣었했다. 조선업이 호황기로 접어든 데다 신조선가가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국제유가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조선업황의 주요 주표인 신조선가와 유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조선업종을 봐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S-Oil(에쓰오일)을 추천했다. 에쓰오일이 울산공장에 추진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공사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올해 투자세액공제 혜택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은 "임시투자세액 공제 연장이 국회에서 승인되면 올해 공제 규모는 6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급증한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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