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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현대건설, 상반기 매출 15조1763억.. 고부가 수주로 영업익 8.2%↑

파이낸셜뉴스 2025.07.18 14:13 댓글0

수주 16조7344억·수주잔고 94조7613억 확보

<span id='_stock_code_000720' data-stockcode='000720'>현대건설</span> 계동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5조17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430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수주는 16조7344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31조1000억원)의 53.7%를 달성했다.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팀북투 데이터센터 등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중심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 수주잔고는 94조7613억원으로, 약 3.1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줄었지만, 수익성이 높은 주요 공정이 본격화되며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사업과 함께 사우디 아미랄 PKG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현장의 공정 안정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연간 매출 목표 30조4000억원의 49.9%를 상반기 내 채웠다.

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부채비율은 167.9%로 전년 대비 11.4%p 하락했고, 유동비율은 145.3%로 1.4%p 상승했다. 현금성 자산은 3조5410억원이며, 회사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 역량과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대형원전·태양광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등 기존 건설업의 영역을 넘어설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 또한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상반기실적 #매출15조원돌파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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