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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핵심 이기훈 부회장, 내일 기소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4:38 댓글0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 계속 수사할 예정

<span id='_stock_code_001470' data-stockcode='001470'>삼부토건</span>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39;키맨&#39; 이기훈씨가 목포에서 체포돼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으로 호송되어 오고 있다. 뉴시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키맨' 이기훈씨가 목포에서 체포돼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으로 호송되어 오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이자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피해 도주까지 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법정에 세운다.

김형근 특검보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기훈을 오는 26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할 예정"이라며 "(이 부회장이)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의혹에 관여했다는 혐의는 기소 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정관에 없는 부회장 등의 직함으로 활동하면서 삼부토건이 역량과 의지가 없음에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테마주로 부각되도록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출범 직후 1호 사건으로 수사해 왔고, 지난 7월 이 부회장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같은 달 17일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나오지 않은 채 도주했다.

특검팀은 경찰과 공조해 이 부회장을 추적한 끝에 55일 만인 지난 10일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서 그를 체포했다. 이후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구속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1억원대 그림을 수수하는 등 매관매직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또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청탁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창욱 경북도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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