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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투자의견 중립→매수-KB
파이낸셜뉴스 2025.02.28 07:19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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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큐셀 미국 조지아주 달튼 생산공장 전경. 한화솔루션 제공 |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월 28일 한화솔루션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였다. 2024년 6월 중립으로 낮춘 후 투자의견을 바꿨다. 다만 목표주가 상향은 이뤄지지 않았다. 2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27일 종가는 2만2550원이다.
전우제 연구원은 "시황 개선 가능성에 투자의견을 상향하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시황 및 실적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년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전년 동기대비 0.5% 감소, 미국 설치량은 같은 기간 4.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한화솔루션의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4358억원으로 28% 낮췄다. 3분기부터 시황 개선을 가정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조2000억원으로 15% 높였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사업부 생산·매출의 약 90%가 미국에서 발생한다. 미국 태양광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미국의 태양광 수입량은 2023년 1분기~2024년 3분기 평균 14.8GW다. 수요 약 10GW를 상회했다. 관세 예비판정 이후 수입량은 2024년 4분기 7.7GW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5년 수입량을 분기 평균 6.0GW 수준(2024년 12월 1.6GW)으로 가정하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2월 10일부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DRC)가 현지 재생에너지 사업에 제공하는 보조금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태양광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는 것이 KB증권의 분석이다.
6월 1일부터 신재생에너지 전력도 보조금 혜택이 소멸된다. 이에 중국 셀·모듈 제조업체의 내수 시장이 위축되고 Tier 2~3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구조조정에 의한 폴리콘실리콘 원가 상승이 꼭 긍정적인 것은 아니나, 주요 전방인 미국내 수급 개선도 함께 진행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화솔루션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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