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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한화, 지난해 역대 실적 낸 '방산 3인방'에 미래 먹거리 베팅한다

파이낸셜뉴스 2021.02.26 19:35 댓글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이 올해 역점을 둔 항공·우주 등 방위산업 관련 계열사들이 연달아 호실적을 연달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에 청신호가 켜졌다.

2월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업이익이 2439억원으로 전년보다 4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5조3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647억원으로 1.4% 늘었다.

항공분야는 코로나19로 여객수요 급감여파로 민수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 사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 했으나, 코로나 백신 확대 보급으로 인한 글로벌 항공 수요의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방산분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디펜스가 호주 미래형 궤도장갑차(LAND400)'레드백'시제품 3호기를 납품했으며 올해도 해외 방산 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영업활동 등을 통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간단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실적을 먼저 발표한 한화시스템도 매출 1조6429억원, 영업이익 92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CCTV 사업이 미주 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파워시스템은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 기회를 위해 한화가 선점할 분야 중 하나로 미래 모빌리티와 항공·우주를 꼽기도 했다.

특히 한화의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 자회사)→한화시스템'으로 이어지고 있어 각 기업 간 유기적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의 방산 기업 관여도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김동관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추천을 결의했으며, 다음달 29일 주주총회에 추천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다른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뿐만 아니라 김동관 사장 등 3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치솔루션이 지분 13.41%를 보유하고 있어 신사업 확장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 민수사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 수출 확대는 물론, 쎄트렉아이 지분인수를 통한 위성 개발 기술역량 확보로 뉴스페이스 시대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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