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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적자폭 축소...신재생 부문 4개 분기 연속 흑자
파이낸셜뉴스 2025.11.05 14:37 댓글0
美 에너지 사업 확대
개발자산 매각 효과
케미칼 부문 적자폭 축소
[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644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주력인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실적 방어에 기여한 가운데 케미칼 부문도 원가 하락 효과로 적자폭을 줄이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1조7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시장 확대와 함께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매출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원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소재 저수익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미국 공장 원가 개선에 집중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4분기에는 미 세관의 통관 규제 강화로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의 가동률과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와 계절적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적자폭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발자산 매각 효과
케미칼 부문 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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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울산 공장.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한화솔루션은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644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주력인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실적 방어에 기여한 가운데 케미칼 부문도 원가 하락 효과로 적자폭을 줄이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1조751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용 에너지 시장 확대와 함께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매출 증가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태양광 모듈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전반적인 실적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1603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기초 원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57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고객사의 하계 운휴에도 불구하고 태양광소재 저수익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미국 공장 원가 개선에 집중하면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4분기에는 미 세관의 통관 규제 강화로 미국 태양광 모듈 공장의 가동률과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와 계절적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적자폭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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