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재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 탑재
HD현대중공업 2028년까지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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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HD한국조선해양 제공 |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며 2025년 을사년 첫 수주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3조716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사양을 갖췄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35억달러보다 34% 높은 180억 5000만달러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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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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