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흥행" 넷마블 목표가 ↑ ▶미래에셋증권
'자사주 29.5%' 한샘, 일부 소각 불가피... 주가 상승 모멘텀 ▶iM증권  |
|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사진=뉴시스(넷마블 제공) |
[파이낸셜뉴스] 9월 22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넷마블은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샘은 실적 부진에도 자사주 소각 정책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매수 의견이 유지됐습니다.
◆ 넷마블 (251270) ― 미래에셋증권 / 임희석 연구원
- 목표주가 : 9만5000원 (상향, 기존 9만원)
- 투자의견 : 매수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세나리)'가 출시 직후 글로벌에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나리는 iOS에서는 태국·홍콩 매출 1위, 대만 매출 5위, 인도네시아 매출 3위를 기록했고, 안드로이드에서도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임희석 연구원은 이에 따라 넷마블의 올해 3·4분기 매출액은 6910억원,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45.2% 증가할 것이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7930억원,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80.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8월 26일 출시한 '뱀피르'가 양대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고, 신작 라인업과 비용 효율화 효과를 감안하면 향후 3·4분기와 4·4분기 모두 실적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샘 (009240) ―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 6만7000원 (유지)
- 투자의견 : 매수
iM증권은 한샘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소각 정책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상장사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포함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샘은 전체 발행주식의 29.5%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강제적이든 자발적이든 일정 부분 자사주 소각이 불가피하며,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사주 소각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을 시장에서 완전히 없애는 행위로,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1주당 가치가 높아지고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올라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현재 국내 상장사 약 68%가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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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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