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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삼성 출신 영입… SPC 법무·홍보라인 힘준다

파이낸셜뉴스 2023.03.22 18:16 댓글0

강선희 변호사, 신임 사장 임명
하주호 홍보 수석부사장도 합류
지원부문 전문성·역량 대폭 강화


강선희 SPC 사장
하주호 SPC 수석부사장
SPC그룹이 기업문화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외부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SPC는 지난달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SPL 등 주요 계열사 인사를 통해 실적을 내는 사업부문을 대거 정비한 가운데 이번 영입 인사를 통해 대관·법무·홍보 등 지원부문 역량을 강화한 상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PC는 SK그룹 부사장을 지낸 강선희 변호사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SPC는 이달 초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강 변호사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의결했다. 최근 업무를 개시한 강 신임 대표는 기존 황재복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경영을 총괄하던 황 대표는 사업 관리 등 내부 업무, 강 대표는 법무·대관·홍보 등 대외 업무를 각각 총괄한다.

강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30회)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재직했다. 2004년 SK그룹으로 옮겨 지난해까지 SK이노베이션에서 지속가능경영본부장(부사장)을 맡았다. 올 초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로 자리를 옮긴 지 약 2개월만에 SPC그룹 사장에 취임했다.

SPC 관계자는 "기존 식품산업의 전문성을 지닌 임원들이 계열사 운영 등 사업부문을 맡고 외부에서 영입된 신임 사장, 부사장이 새로운 기업문화를 이식해 홍보, 대관 등 지원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호텔신라 하주호 부사장을 홍보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하주호 수석 부사장(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신문학과 졸업 후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34년간 삼성그룹과 계열사에서 일했다. 하 수석부사장은 2010년 삼성전자 홍보그룹장(상무), 2011년 삼성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장(상무), 2016년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 2022년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등을 역임한 홍보 전문가다. 지난 3월 1일 SPC의 홍보를 총괄해온 김범성 부사장이 상생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달 22일 SPC는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냈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이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갔다.

이주연 부사장은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SPL 대표이사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이주연 부사장과 박원호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경기 평택시에서 발생한 SPL 공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법무 대응은 물론 근무환경 안전성 강화, 노사갈등 해결의 중책을 맡았다. 당시 SPC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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