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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기준 매출액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ROE

씨에스베어링, 美 IRA 최대 수혜-메리츠

파이낸셜뉴스 2022.08.18 07:45 댓글0

씨에스베어링, 美 IRA 최대 수혜-메리츠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18일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풍력 산업에 대한 세제혜택 효과과 신규 고객사 발굴이 가시화 등으로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IRA과 풍력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PTC) 효과는 내년 1·4분기부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사의 발주량 증가폭은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2023년 미국 시장(풍력 설치량)이 50~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금번 풍력 PTC에 미국 내 제품에 대한 10% Adder 조항이 포함돼 있어 주요 고객사인 GE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의 북미 매출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79.4%. GE 매출 비중은 90% 이상이다. GE 내 동사의 점유율은 북미 시장 기준 60% 가량으로 추정됐다.

씨에스베어링은 전반적인 물량 증가 및 해상풍력용 초대형 베어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 증설 중이다. 베트남 공장의 CAPA는 2022년 6500pcs에서 2023년 8000pcs로 증가한다. 제품 당 단위 용량 증가로 pcs 당 ASP도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 기록할 전망이다.

문 연구원은 "기존 국내 공장 7500pcs으로 10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할 때 수요만 있다면 베트남 공장에서 1000억원 중반대의 매출 발생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수요 급증 시 국내 공장 재가동도 고려할 수 있고 이 경우 이론적으로 2000억원대 중반의 매출 규모까지 대응 가능하다고 그는 분석했다.

베스타스와 지멘스 가메사 등 신규 고객사 발굴 역시 가시화 단계다.

문 연구원은 "현재 주요 제품들이 테스트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올해 4·4분기 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며 "베어링 외에 악세서리 부품 등 신규 제품 공급 역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9억5000만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2.4% 증가했고 적자 폭도 전분기 21억7000만원에서 9억5000만원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부진으로 인해 연간 매출액 기대치는 800억원 내외로 줄었다.

문 연구원은 "올해 3·4분기에는 국내 공장의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고 베트남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다만 국내 공장에서 손상 차손이 발생해 세전 이익 기준 흑자 전환은 올해 4·4분기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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