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의 임상3상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에스엠코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엠코어의 최대주주가 SK인데다 의약품 자동창고 시스템 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에스엠코어는 전날보다 6.80% 오른 8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코로나 백신 'GBP510'의 3상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과학적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한 결과,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코로나 백신의 첫 3상 진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이날 SK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에스엠코어의 최대주주는 SK주식회사로 26.6%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자동창고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