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내년 계단식 실적 성장 전망 ▶ DS투자증권
삼양식품, 중국 공장 증설·자사주 처분…성장성 강화 ▶ 한화투자증권  |
| 이수페타시스 서울사무소.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11월 20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이수페타시스는 내년 5공장 증설효과가 반영돼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삼양식품은 중국 추가 투자와 자사주 처분을 계기로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 이수페타시스(007660) ― DS투자증권 / 이수림 연구원
- 목표주가: 15만4000원(상향, 기존 5만원)
- 투자의견: 매수
DS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15만4000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내년부터 가파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수림 연구원은 생산능력(CAPA)을 넘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4분기 실적을 매출 308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5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 반영돼 매출 1조4400억원, 영업이익 2859억원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5공장 램프업이 완료되는 2029년 매출 1조5000억원을 제시했으며, 주요 ASIC 업체의 핵심 공급망으로 자리잡은 점을 반영해 목표 PER도 42배로 높였습니다.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은 '특정 기능에 특화된 맞춤형 칩'을 말합니다. 엔비디아가 여러 용도에 쓸 수 있는 범용 GPU를 만드는 회사라면, ASIC 업체들은 특정 회사의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전용 AI 칩(구글 TPU, 아마존 그라비톤 등)을 설계·생산합니다.
◆ 삼양식품(003230) ― 한화투자증권 / 한유정 연구원
- 목표주가: 180만원(유지)
-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중국 공장 증설 정정 공시와 자사주 전량 처분 결정을 중장기 실적 상향 요인으로 평가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기존 6개 라인에서 8개 라인으로 증설하기로 했고, 총 투자비도 2014억원에서 2072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한유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매출 증가 속도가 생산량을 앞서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장 규모와 비국물 라면 선호도를 고려하면 중국은 아직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자사주 처분도 추가 공장 투자 재원 확보 목적으로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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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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