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핫 열라면·WOW 컵면 은상...라면 인스타그램 우수상
생성형 AI 활용한 스토리텔링 및 시각화로 높은 평가  |
| 오뚜기가 지난 11일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오뚜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5)'에서 은상 2개와 우수상 1개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36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된다. 오뚜기는 이번 시상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사이니지 부문 은상을 수상한 '더핫 열라면' 광고는 '7500SHU 도파민 터지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경북 영양군과의 상생 스토리를 담았다. 생성형 AI로 제작한 로컬 히어로 캐릭터와 영양고추의 정체성을 반지에 형상화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디지털영상(숏폼) 부문 은상을 받은 'WOW 컵면' 광고는 '큼지막한 건더기'라는 제품 특성을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 스타일로 재해석했고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오뚜기 라면 인스타그램은 MZ세대를 겨냥한 팬덤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AI 광고를 통해 제품의 매력과 스토리를 창의적으로 전달하며 디지털 광고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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