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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콕'..대용량 주류 선보이는 유통가

파이낸셜뉴스 2022.08.12 13:32 댓글0

GS25에서 모델들이 더블매그넘 샤또몽로즈(왼쪽)과 일반사이즈 샤또몽로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GS25에서 모델들이 더블매그넘 샤또몽로즈(왼쪽)과 일반사이즈 샤또몽로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대용량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재유행까지 겹치면서 다시 '홈술'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가에서는 여러 번 구매하러 외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대용량 주류를 선보이며 홈술족을 겨냥하고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구성에서 프리미엄 대형 사이즈 와인의 종류와 물량을 대폭 늘렸다.

실제로 GS25의 대용량 와인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1~7월) 각각 전년 대비 21%, 26%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에 GS25는 지난해 추석 대비 대용량 프리미엄 와인을 종류는 10종, 물량은 233% 이상 확대해 준비했다. 특히 프랑스 그랑크뤼 와인으로 일반 와인 사이즈 보다 큰 '매그넘(1.5L)', '더블매그넘(3L)' 와인을 국내 유통 채널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 '샤또무똥로칠드 2004 1.5L'는 프랑스 보르도 메독 지역의 1등급 특급와인이다. '샤또 딸보 2018 1.5L'는 100년 전쟁 중 가스띠용 전투에서 공을 세운 '존 딸보'장군의 이름에서 유래된 와인으로 그랑크뤼 와인 중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와인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이 즐겨 마셔 '히딩크 와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매그넘과 같이 대용량 와인은 일반 와인 대비 와인 양은 많지만 산소 양이 같아 와인의 산화 속도가 일반 병 보다 더 느리고, 산미, 고유의 향 등이 오래 유지돼 저장하기에 유리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슈퍼에서 지난 5월 내놓은 대용량 홈 칵테일 상품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슈퍼는 홈술 트렌드를 겨냥해 '업타운 마가리타 1.5L'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롯데슈퍼 양주 카테고리 내 부동의 매출 1위 상품이었던 '잭다니엘 위스키'의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최근 롯데슈퍼는 바캉스 철을 맞아 업타운 홈칵테일 시리즈의 여름 상품인 '업타운 블루 하와이안 1.5L'을 국내 유통사 단독 출시했다. 코코넛과 파인애플 주스를 베이스로 해 프리믹스된 제품으로 얼음 또는 토닉워터만 넣어도 간편하게 칵테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다변화되는 소비자의 생활 양식에 필요한 것들을 고민해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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