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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시즌 반도체·엔터株 훈풍... 美 3월 고용지표는 금리 변수[주간 증시 전망]

파이낸셜뉴스 2024.03.31 18:13 댓글0

이번주 국내 증시는 1·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 주가 차별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5일 예정된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가 국내 반도체 업종 및 증시 전반을 결정지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3월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0.07% 내린 2746.6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0.17% 하락한 905.5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주 코스피에서만 3조400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증시 하방 압력을 완화했다는 평가다. 외국인 수급이 가장 크게 유입된 업종은 반도체로, 마이크론 실적발표에 따른 반도체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1·4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업종별 주가 차별화 장세가 전개될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유명간 연구원은 "주도 업종인 반도체를 비롯해 엔터, 필수소비재, 기계의 주가 상승률이 긍정적"이라며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와 철강, 디스플레이, 건설 등은 실적 부진이 예상도미에 따라 주가가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1·4분기 잠정실적 발표는 반도체 업종 및 국내 주식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1·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조원으로 2주 전보다 5.1% 상향했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이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도체는 1월부터 흑자 기조에 돌아섰다"고 언급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 움직임은 코스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1월 한국 증시는 예상치를 하회한 삼성전자 4·4분기 실적발표에 낙폭을 확대한 바 있다"며 "1·4분기 메모리 흑자 전환, D램 단가 상승 등 역대급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실적으로 증명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미국 3월 고용보고서 발표도 금리인하 시점 및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견조한 성장 속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지표가 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있어 고용시장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압력은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양호한 고용 증가세는 경기 호조의 증거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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