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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1.01.28 09:15 댓글0


[파이낸셜뉴스]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테크놀로지(노바셀)은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NCP112를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먼저 건강한 성인 18명을 대상으로 피부에 도포하는 외용제로서 NCP112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후 아토피 피부염 환자 총 45명(총 3시험군)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함께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양측눈가림, 위약대조 시험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확실한 원인 치료제가 없고 주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처방되고 있어 새로운 약제 개발 필요성이 높은 질병이다. 관련 시장 규모는 2027년 약 18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노바셀은 경증에서 중등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용제를 개발 중이다. 비임상 연구와 임상시험약물 개발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노바셀은 포스텍 기반 기술력으로 의약품과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으로, 펩타이드 라이브러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해 개발한 기능성 펩타이드 파이프라인들을 중심으로 면역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노바셀은 유효 펩타이드 개발 핵심기술과 함께 NCP112에 대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노바셀은 핵심 연구개발 인력도 충원했다. 노바티스와 바이엘 등에서 CRA 업무를 담당하고 녹십자에서 임상개발을 이끌었던 장경희 개발총괄(CDO) 상무로 영입했다.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능을 공동연구해 온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 교실 기선호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한편 피부과 의약품 전문기업인 동구바이오제약은 그간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외용제 제형 개발과 임상용 완제 생산을 담당했다. 노바셀과 함께 향후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아토피 피부염 신약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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