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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 상반기에도 공채 문 열었다…이재용 '인재 경영' 의지 이어져

파이낸셜뉴스 2025.03.09 13:00 댓글0

10일부터 주요 관계사 16곳 공채 시작


지난해 10월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 제공
지난해 10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에서 삼성전자 감독관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응시자를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 주요 16개 관계사들이 10일부터 상반기 공개채용(공채)을 실시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뜻에 따라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계열사는 삼성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제일기획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 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양질의 국내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에도 국내 경력직, 우수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을 병행하고 있으며 외부 영입 인재와 외국인들이 회사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 삼성은 미래 세대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며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삼성은 각 분야 우수 인재를 선점,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7000여 명이 국내외 기업 1700여 곳에 취업했다.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해 더욱 많은 인재들에게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인재를 특별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600여 명을 채용했다.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삼성 #공채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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