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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투자 앞세워 전기차 시장 '직진' [2차전지의 모든것 '인터배터리']

파이낸셜뉴스 2024.03.06 18:42 댓글0

국내 최대 전시회서 사업전략 공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배터리 3사 대표들이 투자 확대 등 올해 공격적인 행보를 일제히 예고했다. 배터리사 대표들은 최근 전기차 수요둔화를 '캐즘(Chasm·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정체)'으로 판단하고 주도권 경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2024 인터배터리에서 기자들에게 올해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미래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내려고 한다"며 "정리가 좀 되면 차후 공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은 연기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시기를 "예정대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외신에서는 포드가 전기차 수요둔화로 전기차 투자계획을 연기해 블루오벌SK 2공장 가동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이 사장은 "지난 1월에 미국 현지에 직접 가서 보고 왔다"며 "켄터키, 테네시 공장 모두 예정대로 (공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I도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최 사장은 "정확한 규모를 말할 수 없지만, 지난해보다 올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설비투자에만 4조3400억원을 쏟아부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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