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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전시황] 외국인·기관 '사자'...코스피, 2670선 등락
파이낸셜뉴스 2024.03.04 11:3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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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24포인트(p)(1.04%) 상승한 2652.29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9.64p(1.13%) 상승한 863.39,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33.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4.2.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86p(1.24%) 오른 2675.2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16p(0.84%) 오른 2664.5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10억원, 2454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1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64%), 보험(3.21%), 철강금속(2.21%)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섬유의복(-1.6%), 건설업(-0.77%), 전기가스업(-0.7%)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4.61%), 포스코홀딩스(4.17%), 현대차(3.39%), LG화학(3.09%)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SDI(-0.13%) 등은 내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코스피에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2주 동안의 코스피 부진은 약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며 "그동안 불리했던 글로벌 금융시장,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채권금리는 하락반전했고 달러화도 꺾인 가운데 3월 중순까지 채권금리와 달러화 하향 안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당분간 코스피는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수 있으며, 코스피에 불리했던 G2발 투자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43p(1.21%) 상승한 873.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0p(0.74%) 상승한 869.36에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의 수급이 두드러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원, 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9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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