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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 속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2645.7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85% 오른 2657.87에 장을 열며 265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소폭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18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95억원어치, 123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KB금융(3.05%),
LG화학(1.14%),
삼성전자(0.95%),
LG에너지솔루션(0.76%), 등은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3.42%),
현대차(-0.97%),
삼성SDI(-0.6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3.67%), 은행(2.53%), 항공(2.17%)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장비(-2.71%), 조선(-0.90%), 생명보험(-0.50%), 담배(-0.3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1만6737.08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각각 0.86%, 0.60% 내렸다. 미국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와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영향 때문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개별업종 이슈에 따라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화장품. 음식료 등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업종 중 주도주를 탐색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831.55에 거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35.01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7억원, 70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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