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0.30%) 내린 3133.7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0%) 오른 3146.51에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10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128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LG전자(2.24%), 삼성SDI(1.22%), 카카오(0.73%), 네이버(0.1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현대모비스(-3.15%), 기아(-1.26%), 포스코(-1.21%), 현대차(-1.08%)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4% 내린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복(1.74%), 음식료품(1.25%), 종이목재(0.65%), 서비스업(0.65%) 순으로 강세다. 반면 운송장비(-1.36%), 철강금속(-0.83%), 전기전자(-0.63%), 보험(-0.53%) 순으로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66%) 오른 988.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38포인트(0.14%) 오른 983.40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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