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와 대형 쇼핑시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연말 모임과 가족 나들이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며, 복합상업시설 전반에 방문객이 몰리는 연말 특수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영화관, 외식, 쇼핑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상업시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도시 내 대형 복합상업시설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핵심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GTX-A와 SRT가 모두 정차하는 동탄역 출입구 앞에 위치한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을 들 수 있다. 크리스마스 휴일이 본격 시작되는 24일 기준, 메가박스 동탄역점(7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장이 운영 중이며, 롯데슈퍼와 올리브영 등 생활 편의형 매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상식부터 외식 수요까지 대응 가능한 다양한 음식점이 운영되며 식사시간대 방문 수요까지 흡수해 상권 전반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업종 구성도 빠르게 확대됐다. 카페, 디저트 매장, 가챠샵, 이자카야, 고깃집, 한식 다이닝 등 일상형 점포들이 속속 운영을 시작하면서, 영화 관람 후 이어지는 식사?쇼핑?휴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원스톱 소비 동선’이 구축되고 있다.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은 단지 내 531세대 아파트, 323실 오피스텔, 약 7만㎡ 규모 프라임 오피스까지 갖춘 복합단지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내 상업시설로,
삼성SDI 전 호실 입주가 완료되며 상주 근무 인력 약 2,000명에 달하는 고정 수요도 확보한 상태다. 이처럼 주중?주말 모두 안정적인 유동과 고정 수요가 결합된 가운데, 해당 상업시설은 준공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대부분 호실의 임대계약을 마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업시설 시장이 임대 리스크로 인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은 우수한 입지와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임차 안정성이 사전에 검증된 선임대 상가라는 점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동탄역 역세권 내에서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이룬 대표적 사례로 주목된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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