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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 "코로나 위기, 새 도약 기회로 삼아야"

파이낸셜뉴스 2021.01.04 17:55 댓글0

주요그룹 총수들은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위기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시너지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했다. 조 회장은 "양사의 통합은 두 회사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라고 믿는다"면서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임직원들의 마음과 힘을 모으면 거기에서부터 하나된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올해는 위기 후 새롭게 다가올 기회를 맞이하고, LS가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4개의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비한 '현금창출' 최우선 경영 △신재생에너지·친환경 등 LS의 미래성장사업의 성과 도출 △해외법인의 독자적인 사업역량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이다.

코오롱그룹은 함께 연대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을 담아 올해 경영 메시지를 '위 투게더 2021'로 정했다. 그룹 주요 계열사 CEO 협의기구인 원앤온리위원회는 "지금의 시대 상황은 연결과 연대의 필요성을 일러준다"며 "물리적 거리가 멀어질수록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과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기업의 사명을 새롭게 느낀다"고 전했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은 올해 '시계 제로'의 경영상황을 우려하면셔 자율과 책임경영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처음으로 그룹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면서도 "올해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영의 성과를 높이고, 변화를 통한 성장 기반 구축과 미래 성과창출에 적합한 문화와 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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