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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3분기 영업익 63.6% '껑충'...수주잔고 10조 돌파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8:08 댓글0
LS전선·LS일렉트릭 고부가 수주 확대
LS MnM은 반도체 업황 회복 수혜
[파이낸셜뉴스] LS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 순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63.6%, 순이익은 45.6%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2조8408억원, 영업이익은 7973억원으로 각각 11.7%, 2.9% 늘었다.
호실적을 이끈 핵심은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등에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중저압 전력기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판매가 확대됐다.
비철금속 계열사인 LS MnM도 귀금속 가격 상승과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고순도황산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을 주력으로 하는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3·4분기 말 기준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 북미·유럽·동남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LS는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북미·유럽 지역 중심으로 해저케이블·초고압 변압기·CTC 등 주력 품목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S MnM은 반도체 업황 회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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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 기업이미지(CI). LS 제공 |
[파이낸셜뉴스] LS는 올해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728억원, 영업이익 2571억원, 순이익 104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63.6%, 순이익은 45.6%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2조8408억원, 영업이익은 7973억원으로 각각 11.7%, 2.9% 늘었다.
호실적을 이끈 핵심은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다. LS전선은 초고압·해저케이블 등에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중저압 전력기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 판매가 확대됐다.
비철금속 계열사인 LS MnM도 귀금속 가격 상승과 반도체 업황 반등에 따른 고순도황산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을 주력으로 하는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3·4분기 말 기준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 북미·유럽·동남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LS는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북미·유럽 지역 중심으로 해저케이블·초고압 변압기·CTC 등 주력 품목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주 확대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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