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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에 최대 1억 대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16 12:00 댓글0

3.3조원 규모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 내일부터 출시
개인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
최대 10년 분할상환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대출 가능


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이 오는 17일부터 은행별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현재 사업체 운영 △신용평점 710점 이상 △업력 1년 이상 △수익성·매출액 증대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도입내역 △고용 근로자수 증가 등 일정 수준의 경쟁력 강화 요건을 입증한 소상공인에게 ‘경쟁력 강화 자금’을 최대 1억원(개인사업자는 5000만원)을 최대 10년 분할상환(최대 3년 거치) 조건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간 소상공인 2만명씩 3년 동안 6만명에게 대출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과 관련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2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이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과 지난 9월 '소상공인 신규자금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은행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지역신용보증재단)에 3년 간 3000억원을 출연해 보증부대출을 총 3조3000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이 자금의 생산적인 활용 가능성을 사전에 소상공인과 논의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상공인은 보증서 발급을위해 지역신보를 방문하지 않고, 은행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심사 및 발급하는 위탁보증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 은행은 지역신보의 심사 가이드라인에 자체심사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하면서보다 정밀한 상환능력 평가를 통한 여신 공급이 가능해진다.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부 대출은 17일에는 NH농협·신한·우리·KB국민·IBK기업·SC제일·Sh수협·제주은행 등 8개 은행에서 먼저 출시된다. 오는 28일에는 하나·iM·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 6개 은행이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3사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은, 신보, 소진공, 지역신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밀히 협업해 기 제공 중인 소상공인 특별자금 프로그램의 집행상황 등을 지속 관리할 것"이라면서 "창업·성장·경영애로 등 소상공인에 필요한 금융자금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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