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설토 투기장 1공구' 시공 맡아
1692억 규모… 해양오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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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조감도. 동부건설 제공 |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방식으로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 투기장 1공구' 축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해역에 북측방파호안 3002m, 내부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원이며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1692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이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동부건설은 전단면 광폭 심층혼합처리 공법을 적용해 호안기초 조성 및 투기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육·해상 작업기지를 신규로 확보해 단계별 시공계획을 최적화하고,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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