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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농협 규율·체계 흔들릴 여지 상대적으로 커"

파이낸셜뉴스 2024.03.21 18:10 댓글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최근 NH금융지주 및 계열사에 대한 연이은 검사 및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합리적인 지배구조법상의 규율·체계가 흔들릴 여지가 있는 기업은 더 잘 챙겨봐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 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규모가 크고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융그룹과 관련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운영을 위해서 합리적인 지배구조와 상식적인 수준에서 조직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들을 취임 이후부터 계속 얘기를 했고 금융권에 있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라고 대전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협의 경우 특히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구분은 돼 있지만 리스크가 명확히 구분되느냐에 대해서는 고민할 지점이 있다”며 “자칫 원칙적으로 가지고 있는 금산분리 원칙이나 내부통제와 관련 지배구조법상의 규율이나 체제가 흔들릴 여지가 상대적으로 더 있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은 최근 NH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하고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 NH투자증권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하지만 금감원이 농협 지배구조를 대수술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이 원장은 “NH증권과 관련한 최근의 수색이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면 안 된다”며 “다양한 계열사 검사나 지주 검사를 하면서 지배구조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언급했다.
#농협은행 #지배구조 #금감원 #이복현 #NH농협금융지주 #주택건설회관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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