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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찾은 손정의... 이재용 만나 ARM 매각 논의할 듯

파이낸셜뉴스 2022.10.02 10:33 댓글0

이재용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부회장(앞줄 왼쪽)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앞줄 왼쪽)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앞줄 왼쪽 세번째).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지난 1일 방한했다. 손 회장은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반도체 설계 회사인 영국 ARM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손 회장의 방문은 이 부회장과 회동 가능성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1일 중남미와 영국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ARM 인수합병을 묻는 취재진에게 "다음 달에 손정의 회장이 서울에 오는데, 아마 그때 무슨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손 회장 측에서도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다.

영국에 본사를 둔 ARM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IT 기기의 '두뇌'로 불리는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손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주주다.

삼성전자,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마하는 IT 제품의 AP 설계 기술을 갖고 있고, 모바일 칩 설계 분양에서는 점유율이 90%에 달하며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앞서 ARM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SK하이닉스와도 접촉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올해 초 "ARM은 한 회사가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꼐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 회장이 방한 기간 최태원 회장 또는 박 부회장과 만나 투자 또는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ARM 인수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ARM을 단독 인수하려 했지만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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