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큐브 에어·시티 컬러’
금상 2개 등 제품 부문서 36개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역대 최대인 총 71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사진)와 '비스포크 시티 컬러'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6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1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서비스디자인·UX·UI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5개를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전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로, 차별화된 무풍 청정 능력은 물론 헤링본·스트라이프 패턴 등 교체 가능한 패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베를린·스톡홀름 등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을 제품에 적용한 '비스포크 시티 컬러'도 금상을 수상했다. 냉장고·인덕션·오븐 등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 △QLED 8K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그랑데 AI UX △TV 에코 패키지 등이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부사장)은 "사회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경험과 의미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의 삶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디자인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